[30초뉴스] 신고 3개월만에 구속…원성에 부랴부랴 재수사
공군 부사관의 성추행 가해자 장 모 중사에 대해 군사법원이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가해자는 혐의를 모두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사건 직후부터 피해자가 사망하기까지 공군의 엉터리 수사와 부실 대응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군검찰은 이번 사건을 원점에서 다시 수사하는 한편 회유와 은폐, 협박에 가담한 정황이 있는 군인들을 모두 소환 조사할 방침입니다. 군 당국은 민간인이 참여하는 '군검찰 수사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할 계획인데, 군검찰 차원에서 수사심의위원회가 설치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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